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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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유재명, 김새벽·엄태구 얽힌 사이비 진실 밝혀낼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07 07:00 / 기사수정 2021.10.07 1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홈타운' 김새벽이 죽기전 엄태구와 내통한 사실이 밝혀졌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 5회에서는 조정현(한예리 분)이 사주역 테러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형인(유재명)은 영진교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김환규(김신비)를 고문했다. 최형인은 영진교와 관련된 문양이 그려진 그림을 보여줬고, "이거 알지. 영진교. 여기 뭐하는 데야?"라며 다그쳤다.

더 나아가 최형인은 믹스 테이프를 재생시켰고, "그리고 이거 들은 적 있지? 이게 뭐야? 주술 같은 건가? 이게 어떤 사람들한테 특정 행동을 유도하기도 하나? 살인을 지시한다거나. 이걸 듣고 있는 우린 왜 멀쩡하지? 그리고 마지막. 구루가 뭐냐. 네가 한 짓 전부 다 구루가 지시한 거냐"라며 추궁했다.

그러나 김환규는 "역시 구루님은 대단하세요. 구루님은 당신이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다른 사람들이랑 완전히 다른 사람. 죽어있는 사람. 형사님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구루님 당신뿐이라 하시면서 그러기 전에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라며 털어놨다.



김환규는 "전에도 제가 말했죠. 형사님이 저를 매달아서 가죽을 벗기고 뜨거운 물을 붓고 침을 뱉을 것이다. 그러고 나면 형사님은 다시 산 인간이 된다. 구루님은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역시 구루님 말이 맞았어요. 지금 당신이 하는 짓을 보이소"라며 비웃었다.

이후 최형인은 장인 임인관(최광일) 역시 영진교 추종자라는 것을 알았다. 최형인은 임세윤(김새벽)이 사주역 테러 사건으로 사망한 후 왕래하지 않았던 임인관을 찾아갔다.

최형인은 "최근에 이 동네에서 안 좋은 사건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거 아시죠. 전 그 일들이 영진교라는 신흥 종교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구루라는 사람도 관련이 있을 거라고 여기고요. 아버님께서 그 영진교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협조해 주시면 수사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만"이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임인관은 "너 오늘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 같나. 네 발로 스스로 들어온 거 같나. 네가 지금 너무 서두르는 거 아닌가 싶다. 뭐가 너를 이렇게 조급하게 만드나. 납치됐다는 학생 때문이가. 최근에 죽었다는 동료 경찰? 그 때문에 화가 치미나. 그래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 거가. 이제 멈춰라. 네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여기까지다. '이 이상 발 들이지 마라' 이 말이다"라며 경고했다.



또 조정현(한예리)은 영진교 신도들에게 납치됐고, 죽은 정영섭(이해운)이 나타나자 충격에 빠졌다. 정영섭은 조정현에게 교지부 학생들끼리 찍었던 사진을 들이밀었고, "우리야. 우리가 사주역 테러 사건을 일으켰다. 우리 모두가 선택받은 것이야. 그리고 이것이 모든 역사의 시작이 된 것이다"라며 귀띔했다.

조정현은 그동안 잊어버리고 지냈던 기억을 떠올렸고, 조경호(엄태구)가 조정현을 조종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뿐만 아니라 임세윤이 사주역 테러 사건이 일어나기 전 조경호와 내통하고 있었고, 두 사람이 영진교와 어떤 관계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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