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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이영애' 장영남, ♥7살 연하 남편 얼굴 자랑

기사입력 2021.10.06 09:23 / 기사수정 2021.10.06 09: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영남이 7살 연하 남편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장영남이 출연했다.

대학교 한 학번 선배라는 송은이는 "학교 때부터 너무 유명했다. 약간 느낌이 (장영남이) 이 표현을 되게 싫어하는데 이영애 같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손사래를 쳤다.

송은이는 "연기 톤이 차분한데 카리스마도 있고 예뻤다"라고 떠올렸다.

장영남은 7세 연하 남편과 결혼해 아들을 뒀다. 장영남은 "연극을 했는데 재공연을 하게 됐다. 남자 한 명이 펑크를 내 그분 대신 대타로 온 사람이 신랑이었다. 공연을 다 끝내고 나서 마지막 날에 편지를 주면서 고백을 했다"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혼자 마음을 졸이다가 내가 정리를 했다. 감히 선배님을 좋아해서 죄송하다'라고 마무리를 하면서 녹차를 줬다. 마음을 받아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신랑이 인물이 좋다. 인물은 보는 편은 아니고 이상형은 아닌데 누가 봐도 인물 좋다 하는 스타일이다. 호감까지는 없었는데 싫지는 않았던 것 같다. 막상 사귀니 자연스럽게 오빠처럼 행동하더라. '영남아'라고 이름 부르고 또 그게 싫지는 않았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장영남의 남편은 연애 시절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장영남은 "글을 정말 잘 쓴다. 메일로 새벽마다 편지를 쓴다. 절절하다. 감동을 받는다. 그다음 날 나가면 다른 사람인 거다. '어제 편지 쓴 사람 맞아?' 이럴 정도로 너무 시크하고 무심하고 편지는 절절했는데. 안 되겠다 싶어서 (이별을 결심하고) 집에 오면 새벽에 장문의 편지를 또 보낸다. 그걸 한두 달 가량 그렇게 하니 사람이 약간 세뇌가 된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중에) 물어봤다. 자기는 그렇게 표현하는데 왜 그러냐고 하더라. 이상한데 이랬다. 얼마 전에 (이메일) 그걸 우리 아들이 봤다. 아빠가 쓴 걸 보고 정말 불편하다고 짜증 난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똑같이 평범하게 받았다. 목걸이와 밥 먹으면서. 사실 그날 정말 헤어지겠다고 마음먹고 나간 날이었다. 나이 차이도 그렇고 여러 가지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헤어지자고 하니 본인은 이미 목걸이를 사놓고 준비를 하고 있었더라. 나는 안 될 거 같다고 급한 마음에 차를 몰고 가서 집에 가서 목걸이를 가지고 내려와서 종로타워로 갔다. 안쓰럽고 미안하지 않냐. 내가 마음이 약하다. 정말 부랴부랴 '잠깐만 있어 봐' 이런 식이 된 거다"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금은 그날의 고백을 받아준 걸 후회하냐"라며 물음에 장영남은 "아니"라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랑은 내게 '엄마' 이러고 난 '아빠'라고 부른다. 오해를 좀 받기도 한다. 슈퍼에서 엄마, 아빠라고 불렀다. 다음날 슈퍼 주인 아저씨가 '큰 아들이 계셨어요?' 하더라. 신랑에게 얘기해줬더니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리더라. 마스크를 끼면 동안으로 보이나 보다. 얼굴 보고 결혼한 거죠"라며 웃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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