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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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연하 남편? 생기있어 좋아...내가 먼저 고백"(비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29 06:50 / 기사수정 2021.09.29 00:1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홍영기가 3살 연하의 남편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산장미팅' 카리스마 여심 사냥꾼 채진건, '천생연분'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얼짱시대'를 빛낸 대표 얼짱 홍영기, '비가 오면 생각나는 웻보이' 콘셉트로 SNS 조회수 1470만 회를 기록한 코미디아티스트 '웻보이' 양진범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원조얼짱' 홍영기의 등장에 MC들도 추억을 소환했다. '비스' MC 박나래는 "그런데 얼짱은 누가 정해주는 거냐"고 궁금해했고, 홍영기는 "오디션이나 콘테스트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온라인 상에서 제 미니홈피 주소와 제 일상 사진들이 올라가면서 얼짱이 됐다"고 말했다. 

홍영기는 얼짱 당시에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다고. 홍영기는 "인기가 정말 많았다. 당시에 미니홈피 하루 방문자만 10,000명이었다. 연예인보다 많았었다. 또 제가 지방에 가든, 어딜가나 그 곳이 마비다 될 정도였다. 연예인들이 게릴라 콘서트를 했던 것처럼 사람이 모였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선물이랑 손편지도 많이 받았었다. 그 중에서 교도소에서 온 손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교도소에서 어떻게 TV를 보실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를 보면서 희망을 얻었다면서 손편지를 써서 학교로 보내주셨다"고 덧붙이며 인기를 자랑했다. 



홍영기는 여전히 소녀같은 동안외모를 자랑했지만, 벌써 아이가 둘이라고. 홍영기는 "방송을 쉬는 동안에 아이 둘을 출산했다. '얼짱시대' 후에 제가 바로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홍영기는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교복모델로 처음 만났다. 그날 촬영이 좀 일찍 끝나서 함께 영화를 보러 갔었다. 그 때 남편이 저한테 '앞으로 영화는 나하고만 보자'고 말하더라. 그 이후에 계속 생각이 나더라. 제가 먼저 고백을 했다"고 했다. 

남편은 홍영기보다 3살 연하라고. 이에 '비스' MC들은 "연하라서 좋은 점이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홍영기는 "피부가 좋고, 머리숱도 많다. 생기있는 모습이 좋다. '연하가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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