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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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거미♥조정석, '편스토랑' 출연 소식에 그릇 풀 세트 선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8 06:55 / 기사수정 2021.09.18 03:3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상훈이 거미, 조정석 부부로부터 선물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정상훈이 출연했다.

"'편스토랑' 출연한다고 하니까 주변 반응은 어떻냐"라는 질문에 정상훈은 "누구보다 축하해 준 부부가 있다"라며 거미, 조정석 부부를 언급했다. 그는 "'편스토랑' 나간다고 하니까 그릇 풀 세트를 보냈더라. 따로따로 구입해서 (세트로 보냈다). 음식이 너무 맛있는데 요리가 잘 안 보일까 봐 (선물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아들 세 명을 키우는 정상훈은 그릇이 깨질까 봐 평소 플라스틱 그릇만 사용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상훈은 세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숨어있는 카메라 PD들에 대해 묻는 아들들에게 "삼촌이 한결이 찍어주려고 숨어있는데 이거 찍어도 되냐. 부끄럽고 싫다고 하면 안 찍게 해줄 거다"라며 동의를 구했다.

이에 정상훈은 "무슨 결정을 하든 간에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아빠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정상훈은 텔레비전 출연의 좋은 점을 설명했고 아들들은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이어 정상훈은 아이들이 원하는 재료들을 넣어 볶음밥을 만들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자기가 원하는 건 자기가 잘라야 한다"라며 직접 재료를 손질할 것을 지시했고, 해당 교육 방식에 대해 "아이들이 본인이 손질한 건 너무나 잘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상훈은 빠르게 요리하며 요리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20분 만에 시금치무침, 콩나물무침, 메추리알 장조림을 완성했고 이를 본 인성은 "거의 고든 램지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아이들이 만든 재료와 계란 흰자를 이용한 구름 모양 계란을 이용해 시선을 사로잡는 볶음밥을 완성했다. 

"아이들에게 원래 요리를 자주 해주냐"라는 질문에 정상훈은 "촬영 없고 일 없으면 집에서 요리하고 육아하고 지낸다. 세 아들을 육아하는 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니어서 제가 살림을 할 때는 최대한 아내를 쉬게 한다"라고 고백했다.

세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볶음밥을 맛있게 먹었고 정상훈은 아이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세 아이 육아에 대해 그는 "행복이 이만하다. 내가 팔만 더 길었으면 더 표현하고 싶을 만큼 행복이 엄청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사실 무명시절을 겪으며 배우 일을 계속 이어나갈지 고민이 많았다고. 정상훈은 "배우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을 아이 낳고 먼저 했다. 아빠라면 이 가정을 지켜나가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그는 식당 개업을 준비하던 중, 양꼬치엔 칭따오로 예상치 못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정상훈은 "사람들이 '원래 배운데 양꼬치엔 칭따오로 사람들이 알아서 좀 그렇지 않냐'라고 물어보는데 저는 너무 감사하다. 이 캐릭터가 너무 감사하다"라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현재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밝혀 모두의 박수를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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