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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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우승 팀' 최유진→수루이치 "무대에 올라갈 수 없어" 혹평 (걸스플래닛)[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1 07:15 / 기사수정 2021.09.11 01:2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걸스플래닛' 마스터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인연' 팀이 무대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에서는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54명의 소녀들이 살아남은 가운데 두 번째 미션인 '콤비네이션 미션'이 시작됐다. 

이날 '콤비네이션 미션' 배틀 곡을 선택한 뒤 54명의 소녀들은 무대에 올랐다. 스페셜 랩 마스터로 '걸스플래닛'을 찾은 우원재의 등장에 자신의 곡 '시차'로 무대를 꾸미는 김보라, 원저, 마나미를 보게 됐다. 중간점검 당시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던 세 사람. 이에 우원재는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노래를 하던 중간에 눈 마주치고 웃었을 때가 제일 듣기 좋았다"라며 여유를 찾아갔을 때가 듣기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마나미에게는 "심지어 랩을 잘한다. 자신감이 없어 더 안 나온 것 같다"라며 응원해주기도 했다. 이어진 '시차' 무대가 끝난 후 우원재는 "마나미 참가자 앞으로 계속 랩 했으면 좋겠다. 진짜로 처음 랩 메이킹을 적었는데 이정도로 했다면 빠르게 성장했다면 진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6명 그룹의 '비투비-그리워'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선미는 "카와구치 유리나 참가자 생존자 발표식에서 1위를 했다. 근데 중간점검 때 최하위로 소녀로 뽑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중간점검 선미 마스터는 "당시 플래닛 TOP9 1위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리워하다' 팀의 중간점검을 보던 마스터들의 표정은 어두워져 갔다.

임한별은 "큰일 났다. 여쭤보기 그런데 랩은 어땠냐"라며 우원재에게 물었다. 이에 우원재는 "저우신위 참가자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 랩을 못들어서 말씀을 드릴 수 없다"라며 랩을 하지 못한 그녀에게 심사를 하지 못했다. 이어 임한별은 "노래의 반이 랩인데 노래의 반이 통째로 날아갔다. 어떻게 경연을 하냐"며 "이제 올라갈 곳이 없다. 순위가 떨어질 일 밖에 없다. 아니면 짐 싸든지 둘 중에 하나다"라며 충격적인 실력에 독설을 했다.

선미 역시 "유리나. 이 곡 왜 하겠다고 한거냐"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독설을 들었던 '그리워하다' 팀은 본 무대에서는 미소를 유발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들이 무대가 끝난 뒤 티파니는 "저 너무 감동했다. 어떡하냐"라며 미소를 지었다. 임한별은 "이혜원 참가자의 재발견인 것 같다", 우원재는 "저우신위 참가자는 중간점검 당시 '이게 될까. 어려울 것 같다' 했었다. 아예 다른 사람이 돼서 랩을 한 느낌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 '왕의 남자' 배경 음악올 잘 알려진 '이선희-인연'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인연' 팀이 나오기 전 우원재는 "진짜 좋아하는 노래다"라며 노래에 관심을 보였다. 백구영은 '인연' 팀이 무대에 오르자 "나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한 몸에 받는 팀이다"라며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하는 모습을 보였다.

TOP9 중 4명이 속한 '인연' 팀. 미션곡 '인연'은 "우승 팀이 나왔다", "누가 저거 하면 이긴다"라고 할 정도로 모두 욕심이 낸 곡이었다. 거기에 상위권 소녀들까지 있어 다른 소녀들의 라이벌로 오르기도 했다. 이에 중간점검 당시 마스터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기대 속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 '인연' 팀은 손동작도 모두 달라 안무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안무 숙지가 덜 된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연발하기도 했다.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실력에 백구영은 "지금 만들어진 상태로 아무리 열심히 연습해서 잘한다고 하더라도 무대에 올라갈 수 없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선미 역시 "지금 '인연' 무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반복 손동작만 있어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없다"며 "킬링파트인 예서도 거기가 킬링 파트인지 모르겠다"라고 혹평했다.

걱정을 안고 무에 오른 '인연' 팀. 무대를 선보이기 전 자리를 잡던 예서는 어딘가 어둬어진 표정으로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던 다른 소녀들은 "예서 울어?", "왜 울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연' 팀의 무대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사진=Mnet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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