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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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거리' 한선화 "동생 한승우, 눈여겨보는 후배…연기 활동 응원해줘" (인터뷰)

기사입력 2021.09.10 11:0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의 거리' 한선화가 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전 '영화의 거리' 한선화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 분)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영화다.

한선화는 동생 빅톤(VICTON) 한승우와 함께 연예계 대표 남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남매가 활동하는 것에 대해 부모님 모두 좋아하신다. 제 남동생 덕분에 제가 화제도 됐다"며 웃었다. 이어 "동생은 제 연기를 잘 안 보는 것 같다. 너무 바쁜 친구다. 지금은 또 군대에 가 있지 않나"라며 "편지를 받았는데, 곧 앞두고 있는 드라마를 잘 보겠다고, 소문내겠다고 하더라. 그런 걸 보면 제가 연기하는 걸 응원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응원의 메시지는 동생이 입대하기 전에도 보냈다. 그런데 동생이 입대한 후 휴대폰을 쓰지 못하는데, 꺼져있는 휴대폰에 제가 계속 톡을 보내놨다. 평상시에는 연락을 안 하는데, 연락을 하고 싶을 때 못한다고 생각하니 더 멀리 있는 느낌이 들었다. '누나가 그때 미안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얼마 전에 소지품이랑 생필품이 필요하다길래 아침에 일찍 우체국으로 가서 보내줬다. 면회도 가고 싶은데 코로나19 때문에 그게 안 된다고 하더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눈여겨보는 후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주 가까이에 있는 제 동생이다. 아주 잘 눈여겨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영화 '영화의 거리'는 9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씨네소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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