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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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이유? 멤버들" 문세윤X조세호X황제성X강재준, 대세 82년생 조합 어떨까 (고끝밥)[종합]

기사입력 2021.08.31 11:54 / 기사수정 2021.08.31 11: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82년생 동갑내기 개그맨 4인방이 '고생'과 '먹방'으로 뭉쳤다. 

31일 온라인을 통해 NQQ·디스커버리채널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준석 PD,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 MC 하지영이 참석했다.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고생과 먹방의 콜라보로 궁극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생고생에 나선 82년생 동갑내기 친구들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의 모험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준석 PD는 "다들 먹는 걸 좋아하지 않나. 맛있게 먹는 방법도 많고 조합도 많아서 (평범한) 먹는 걸로는 더 이상 할 게 없더라. 생각해 보니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배고프게 먹는 건데, 계속 배고프기만 할 수 없어서 고생들을 다양하게 넣었다. 음식과 고생을 조합하면 다른 맛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고끝밥'에는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 82년생 대세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이준석 PD는 "예능 대세들이다. 각 프로그램 간판들이 된 분들이라 한 번 모아봐도 되겠다 싶었다. 처음엔 문세윤, 조세호씨를 생각하다가 이분들이 82년생이라 동갑내기들을 모으면 특징이 되겠다 싶었다. 82년생들 중에 뛰어난 분들로만 모셨다"고 설명했다. 

문세윤은 "멤버를 듣는 순간 어떤 프로그램인지 확인도 안 했다. 이 멤버들이 모인 것 만으로도 깨어있는 제작진이다 생각했다. 저는 데뷔 때부터 팀개그를 못해봐서 팀이 항상 부러웠다. '82'라는 어떤 그룹의 팀이 된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오랜만에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처음 섭외 연락이 왔을 때 단번에 오케이를 한 것도 이들의 이름을 듣고 나서였다. '새로운 방송을 할 수 있겠다' 설렘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황제성은 "출연을 단번에 오케이 한 이유의 90%는 멤버들이었다. 이 멤버를 생각하고 모은 건지 모아보니 82년생인지 궁금하더라"며 "사실 힘들어도 친구가 옆에서 더 힘든 걸 보면 괜찮지 않나. 그 재미를 노리고 왔다"고 웃음을 지었다.

강재준은 "대세인 친구들과 함께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었다. 개인적으로 체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1회 촬영 후 공황장애와 폐소공포증이 다시 올라왔다. 그만큼 웃음을 드릴 수 있다면 모든 힘든 것이 올라오더라도 제 몸을 불사 질러서 최선을 다하겠다. 진짜 재밌고 더 재밌어지니까 계속 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문세윤은 "강재준 씨가 별병이 생겼다. 바로 '선을 넘는 개그맨'이다. 새로운 캐릭터인 재준 씨의 활약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세호는 "예열이 필요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아직까지는 새 멤버로 시작한 거라 여러분이 원하는 100%의 완벽함은 어렵지만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시면 이 안에서의 재미를 느끼실수있다. 정말 자신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8월 31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첫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사진 = 디스커버리채널·NQQ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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