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8.23 18:02 / 기사수정 2021.08.23 18:0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조규성(23, 김천)이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되는 영광을 얻었다. 비록 올림픽을 앞두고 탈락했지만, 그는 월드컵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향해 첫발을 뗀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23일 오는 9월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 2차전에 출전할 2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발탁은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올림픽 대표팀에만 뽑혔을 뿐 다른 연령별 대표에는 뽑힌 경력이 없었고 이번에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벤투 감독은 조규성에 대해 "기술이 좋고 제공권 뛰어나다"라고 평가하면서도 "조규성의 제공권에 대해 언급했지만, 그것이 유일한 특징이 아니다. 그는 라인 사이에서 잘 활약할 수 있는 것처럼 다른 특징도 고려한 발탁"이라고 말했다.
조규성은 청소년 시절에 크게 주목받은 선수는 아니었다. K리그2 FC 안양 유스팀인 안양공고 출신인 그는 광주대학교를 거쳐 우선지명을 통해 2019년에 FC 안양에 입단했다. 안양공고 출신으로 첫 우선 지명을 받은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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