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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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UECL 첫 상대 발표...19일 PO 맞대결

기사입력 2021.08.02 21:42 / 기사수정 2021.08.02 21:4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의 세 번째 유럽대항전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첫 대진이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일(한국시각) UEFA 본부에서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메인 패스 그룹1에서 시드를 받은 토트넘은 비시드에 속한 FC 파사스 데 페레이라(포르투갈)와 란 FC(북아일랜드)의 승자와 플레이오프 대결을 치른다. 3차 예선에서 만난 두 팀은 8월 6일과 13일 경기에서 승부를 가른 뒤 19일과 26일 토트넘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번에 신설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첫 출전 한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종 7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출전했던 유로파리그 진출이 가능한 5, 6위를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에 내주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은 16강 상대인 디나모 자그레브에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지만 2차전 원정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당했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토트넘은 3시즌 만에 최하위 유럽대항전으로 떨어졌고 구단 역시 새롭게 단장 파비오 파라티치, 새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해 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팀의 핵심인 손흥민은 5년 재계약에 성공하며 리빌딩에 핵심 선수가 됐다. 

새로운 팀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는 토트넘은 다가오는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 일정을 시작하고 곧바로 3일 뒤에 유럽대항전 일정도 시작하게 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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