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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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패떴' 뒷이야기 "스태프 커플 탄생하기도"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2 06:52 / 기사수정 2021.07.12 02:18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패밀리가 떴다'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노가리 까는 날' 레이스 미방송분이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위해 지난 주 '노가리 까는 날' 레이스 미방송분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양세찬과 김종국은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양세찬은 "(여자친구 없는 게) 2년 넘었다. 소개를 시켜준다고 하는데 내가 많이 잰다"라며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다 만나고 싶을 때 많이 만나라. 결혼하면 가정에 충실해야 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 봐야 나랑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라며 조언했다.



김종국은 "내 나이에는 진짜 누구를 만나기가 무섭다"라며 고백했고, 전소민은 "소개팅 해 준다고 해도 싫다고 했다"라며 공감했다.

김종국은 "소개시켜주는 건 도망가고 싶다"라며 못박았고, 하하는 "짐종국 채널에서 구독자와의 만남을 해라"라며 제안했다. 김종국은 "뭔가 보다 보면 생기겠지"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유재석은 "그냥 종국이는 지금처럼 혼자 있어라. 자기 인생 즐기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대해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이제야 이야기하지만 '패떴'은 가면서 지친다. 네 시간, 다섯 시간을 간다"라며 회상했다.

김종국은 "저녁 만들기 전에 배가 너무 고프다"라며 거들었고, 하하는 "새벽일 하러 가는 거 있지 않냐. 그거 뽑을 때는 보는 사람이 쫄깃하더라"라며 시청자로서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나중에는 다들 외면했다"라며 탄식했고, 김종국은 "새벽일과 아침까지 걸리면 한두 시간 잔다고 보면 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그래서 내가 그렇게 밥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길게 못 했다. 힘들어서"라며 덧붙였다.



특히 유재석은 "웃긴 뒷이야기가 우리가 1박 2일 동안 가 있으니까 매니저하고 스태프들은 할 게 없지 않냐. 그 안에서 서로 짝을 만나는 경우도 있었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제일 좋아하는 촬영이 1박 2일 가는 거다"라며 귀띔했다.

더 나아가 송지효는 "진짜 힘들었다. 낯설고 긴장하고 밤에 귀신 분장을 했다. 숨어있어야 되는데 숨어있다가 잠이 든 거다"라며 일화를 공개했고, 유재석은 "그래서 성격 좋은 애로 소문이 났었다. 지효는 그냥 잤을 뿐인데"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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