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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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피냐 잡아라' 구단들 경쟁...스왑딜까지 준비중

기사입력 2021.06.18 16:33 / 기사수정 2021.06.18 16:33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오스피냐가 나폴리에서는 자리를 잃었지만 이적시장에서의 인기는 뜨겁다. 

컷 오프사이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다비드 오스피냐가 감독의 선택에서 밀려나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오스피냐를 원하는 이탈리아 구단들이 많아 경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다비드 오스피냐와 SSC나폴리의 인연은 2018/19시즌에 시작됐다. 아스날 소속으로 활약하던 오스피냐를 나폴리가 임대 영입했다. 리그 17경기에 나와 5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완전영입했다. 해당 시즌부터 두 시즌 간 나폴리의 골키퍼로 활약했다. 알렉스 메레와 출전시간을 나눠가며 팀의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더이상의 출전시간 배분은 없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고 컷 오프사이드는 보도했다. 새롭게 부임한 스팔레티 감독이 안정성을 이유로 알렉스 메레 체제로 팀을 운영하겠다 밝혔다. 

알렉스 메레는 24세다. 2020/21시즌에는 22경기에 나와 6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오스피냐는 32세다. 2020/21시즌 16경기에 나와 8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컷 오프사이드는 스팔레티 감독이 젊은 메레가 나폴리와 함께할 시간이 더 오래 남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20/21시즌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절반에서 클립시트를 기록한 오스피냐가 이적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에 여러 이탈리아 클럽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그리고 사수올로가 오스피냐를 원한다. 

유벤투스는 진루이지 부폰 골키퍼가 2020/21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상황이기에 후보 골키퍼를 찾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오스피냐를 평소 좋은 골키퍼로 평가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사수올로의 경우, 팀의 베테랑 안드레아 콘실리와 오스피냐의 스왑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콘실리는 34세의 골키퍼로 2020/21시즌 리그 37경기에 나와 7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선수다. 

과연 오스피냐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sports@xports.com 사진= 오스피냐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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