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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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골키퍼 아드리안과 재계약..."2년간의 땀 보상 받은 기분"

기사입력 2021.06.15 03:55 / 기사수정 2021.06.15 03:55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아드리안이 리버풀의 13번을 달고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아드리안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아드리안은 "리버풀에서 더 오래 활약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재계약 심정을 밝혔다. 연장된 계약 기간을 발표되지 않았다. 

아드리안은 "2년간 내가 리버풀에서 흘린 땀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아드리안은 2019년 8월 FA선수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년간 총 24경기에 나와 활약했다. 리버풀은 아드리안이 해당 24경기를 소화하며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아드리안은 "감독부터 구단에서 일하는 직원까지 갖고 있는 리버풀만의 자신감을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빅클럽이면서도 가족같은 리버풀의 분위기가 좋다. 이 구단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엄청난 특권이다"라고 말했다. 

"매 순간 노력하려 한다. 모든 경험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클롭 감독이 이야기 했듯 나는 팀 플레이어다. 다른 동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드레싱룸도 열정으로 가득찰 수 있게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는 그런 역할을 맡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sports@xports.com 사진=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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