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5 21:00 / 기사수정 2021.05.15 20:32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언택트 팬미팅을 진행, 팬들과 소통했다.
15일 카카오TV에서는 박서준의 언택트 팬미팅 '박서준, Comma'가 진행됐다.
이날 박서준은 데뷔작 KBS 2TV '드림하이2'부터 고동만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강하늘과 함께 청춘을 표현했던 영화 '청년경찰' 등 지난 10년 동안 배우로서 쌓아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박서준은 "과거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다.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다시 돌아간다면 저렇게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대해서는 "로맨틱 코미디의 끝을 보기 위해 선택했던 작품이다. 일상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로맨틱 장인'이다 '로코불도저'라는 수식어에 대해서 박서준은 "제가 잘했다기보다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작품을 봐주셔서 그렇게 붙은 것 같다"라며 "상대 배우와 호흡을 잘 맞추고 상황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이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캐릭터가 중요했다. 어떻게 하면 다르게 보여줄 수 있을지 연구했고,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오는 재미도 있었다"라며 "저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 이상은 캐릭터가 저한테 작품 선택에 있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2020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작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모든 작품이 소중하지만, '이태원 클라쓰' 종영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박새로이 캐릭터를 만나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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