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28 11:30 / 기사수정 2021.04.28 10:44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김원효가 결혼 전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결혼 10년 차인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의 금술에 감탄했다. 송은이는 "두 사람을 보고 결혼을 결심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우리가 결혼하고 나서 개그맨들이 결혼을 진짜 많이 했다. 개그맨 부부는 16호까지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원효는 "비혼 주의였던 사람들이 SNS 메시지를 보낸다. 이번 생에는 '결혼 안 할 거야'라고 했던 사람들이 저희를 보고 마음이 달라졌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심진화는 "10년 동안 이렇게까지 한결같을 수 있을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김원효와 장모님의 사이를 부러워했다. 김원효는 "선물이나 이벤트를 부르는 얼굴이시다. 빵을 하나 사서 드리면 '잘 먹을게'라고 하기보다 '이거 어디서 사 왔어?'라고 하신다. 리액션이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진화는 "엄마한테 정말 잘한다. 엄마가 정기검진 때문에 서울에 오는데, 남편이 항상 스케줄을 조정해서 엄마 손잡고 병원에 같이 간다. 제가 있으나 없으나 똑같이 잘한다"라며 자랑했다.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결혼 전 큰 거짓말을했다고. 심진화는 "결혼하자고 할 때, 본인한테 1억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거짓말이 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그때 제가 1,200만원 보증금 말고는 없었다. '가난의 상징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김원효 씨가 1,100만원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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