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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리그 우선주의' 발언에...무리뉴 "퍼거슨 경 생각도 들어봐야"

기사입력 2021.04.11 16:21 / 기사수정 2021.04.11 16: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발언에 반박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10일(한국시각) 다가오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앞서 솔샤르 맨유 감독이 한 달 전 발언한 내용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감독 재직 시절 UEFA유로파리그 우승 등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리그 2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반면 솔샤르 감독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트로피가 없는 상황이다. 

솔샤르 감독은 앞서 UEFA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AC밀란 원정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트로피가 구단에서 있었던 일을 덮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우리가 발전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트로피가 아니라 리그 순위를 잘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생각이 달랐다. 그는 "그것은 그의 의견이다. 난 그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이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난 솔샤르 감독의 생각도 존중한다. 난 다르게 생각한다. 생각의 자유가 있다. 내게 특별한 문제는 아니다. 그는 아무도 무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난 퍼거슨 경이 그와는 다른 의견을 갖고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또한 지난 1차전 6-1 경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6-1 경기가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난 우리와 맨유 사이의 두 차례 맞대결에 여러가지 다른 방향을 준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1-2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 바 있다. 그것이 현실에 더 가깝다고 본다. 우리는 서로 그렇게 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두 팀에게 모두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솔샤르 감독이 (6-1 경기 결과를) 잘 활용하려 한다면 난 잘 모르겠다. 내가 맨유 감독이었다면 난 내 선수들에게 '한 번쯤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두 번 일어나지 않게 하면 된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것이 현실은 아니다. 경기는 타이트할 것이고 우리도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모른다. 솔샤르 감독은 다른 무언가를 갖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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