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1 08:54 / 기사수정 2010.11.11 08:54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SK 와이번스를 명문 구단으로 끌어올린 김성근 감독의 '매직'이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을까
SK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2010 한일 클럽 챔피언십' 단판 승부로 지바 롯데와 한일 스포야구 최강자를 가린다. 이를 위해 SK는 오늘 도쿄행 비행기에 오른다.
빠지는 주전 7명, 이들의 빈자리 크기는?
부상으로 빠지는 '에이스' 김광현을 비롯해, 투수 정대현과 송은범, 포수 박경완, 2루수 정근우, 3루수 최정, 외야수 김강민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한일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SK와 함께하지 못한다.
김광현, 정대현, 송은범이 빠지는 투수진은 마치 한국시리즈 2차전과 같은 분위기다. 이들 세 투수라면 가장 중요한 경기 1경기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루수 정근우와 3루수 최정의 빈자리도 생각하기 힘들 정도이다. 올시즌 .305의 타율과 33도루로 SK 타선의 선봉장에 섰던 정근우와 .300의 타율과 20홈런으로 상하위 타선의 연결고리였던 최정이 빠진다면 SK 타선은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
또한 올시즌 .317로 23도루 74득점으로 정근우와 더불어 공격의 선봉장이었던 외야수 김강민도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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