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둘째 임신을 위해 가동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냉동 난자의 세계'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45세에 둘째를 임신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냉동 난자에 관해 털어놓는다. 병원 곳곳에 냉동 난자를 분산시켜 놓은 이유부터 거대한 통에 들어있는 냉동 난자 최초 오픈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냉동 난자'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함소원은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둘째 임신에 성공한 듯 임신 초기 증상을 느끼고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이어 의문의 커다란 통을 차에 실은 함소원은 신줏단지 모시듯 통에 온 신경을 집중한 채 안전하게 운전하며 어디론가 향했다. 이내 커다란 통 안에는 함소원의 전부를 건 하나밖에 남지 않은 유일한 냉동 난자가 담겨 있음이 드러나면서 함소원이 시험관 시술에 성공한 것인지 귀추를 주목시켰다.
무엇보다 함소원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냉동 난자 보관 비용에 대해 고백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한 함소원이 한 병원이 아닌 여러 병원에 냉동 난자를 분산시켜 놓아야만 했던 이유와, 직접 자신의 손으로 난자를 옮겨야만 했던 사연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함소원은 약 15kg 정도의 거대한 통을 조심스럽게 운반해 겨우 산부인과에 도착, 난자들이 가득한 의문의 연구실로 들어섰다. 이어 함소원의 냉동 난자가 공개되는 동시에 둘째를 기다리고 있는 함소원의 현재 난소 나이와 남아 있는 난자 개수가 밝혀졌던 터. 4년 전에는 쌩쌩했던 함소원의 난소가 현재는 충격적인 상태라는 반전 결과가 나오면서 함소원은 물론, 아맛팸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산부인과에서 나온 함소원은 14년 만에 속옷을 쇼핑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짠소원'답지 않게 흥정도 하지 않고 20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슬립과 한우 고기까지 구매하는 등 인생 최초로 제대로 플렉스를 했다. 과연 함소원이 '플렉스 소원'으로 변한 이유는 무엇일지, 함진부부에게 둘째 소식이 들려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내의 맛'은 오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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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