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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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발리 해변 나들이 논란→게시물 삭제·심경 고백…분분한 여론 [종합]

기사입력 2020.03.24 11:50 / 기사수정 2020.03.24 10:0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근황을 공개했다가 안전 불감증 논란이 일었다. 가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 심경을 고백했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기사에 아이랑 같이 있는 사진을 쓰는 건…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미치겠다 정말"이라는 글을 올렸다.

남편, 두 아들과 함께 발리에 거주 중인 가희는 앞서 발리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가희는 "한동안 어쩌다 자가격리하다가 아이들을 위해서 용기 내서 바다에 왔다"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가희의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지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공공장소에 간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가희는 "얼마 전 아이들과 오랜만에 바다에 간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시국에 무슨 바다나요 애들 핑계댄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를 뭔가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던데.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비판이 이어지자 가희는 한때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가희는 곧 글을 삭제하고 "제가 정신을 못 차리겠어서 잠시 비공개로 돌렸었어요. 정신 좀 차려야 할 것 같아서요. 저의 어리석은 글 용서해주세요.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어리석어요. 제가 이렇게 모자라요. 제가 이렇게 부족해요"라고 해명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나는 왜 XX짓을 반복하는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현재는 해당 게시물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같은 가희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희의 이러한 행동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한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애초에 문제 될 게 아니었다"라며 가희를 옹호하는 누리꾼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가희는 2015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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