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구잘 투르수노바가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나 한국 산다'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구잘 투르수노바, 조쉬 캐럭,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나탄 토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구잘은 한국 남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구잘은 "한국에 너무 오래 살아서 외국 남자를 못 만날 것 같다"며 "한국 남자만 주로 만나다 보니 외국 남자가 지나가면 '외국인 지나가는구나' 이런 느낌"이라고 밝혔다.
구잘은 이어 "제가 한국 남자랑 잘 맞다. 주변 사람들이 말하길 너 한국 여자 같다고 하더라. 이제 외국 남자 못 맞춰 줄 것 같다. 한국 남자와 성격도 맞고 대화도 잘 되고, 성향도 잘 맞을 것 같다. 결혼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한국 남자와 결혼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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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