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24 13:00 / 기사수정 2019.03.24 13:02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유선이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첫 방송부터 이 시대 워킹맘들의 팍팍한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녹여낸 ‘내밀한 감정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 박수’를 불러일으켰다.
유선은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 끝나지 않는 가사와 육아, 그리고 고단한 직장 일로 인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전형적인 워킹맘 강미선 역을 맡았다.
유선은 지난 23일 방송된 1회분에서 엄마 박선자(김해숙)의 도움 덕분에 직장과 집안 살림을 오가는 힘든 삶을 간신히 버티고 있음에도 불구, 힘든 마음에 엄마 박선자와 화를 내며 서로에게 상처를 안기는, 워킹맘 강미선의 면모를 특유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유선은 첫 등장부터 딸 다빈(주예림)의 유치원 등원과 자신의 출근 준비, 남편의 출근을 보좌하느라 아침 댓바람부터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치열한 현실의 워킹맘 모습을 가감 없이 표현, 시선을 집중시켰다. 극중 강미선은 자신의 출근 시간도 다급한 상황에서, 잘 다려진 새 와이셔츠를 찾는 남편,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겠다며 눈물 바람을 하는 어린 딸로 인해 북새통 아침을 치르고 있던 상황. 유난히 늦게 오는 엄마 박선자를 기다리며 발만 동동 구르는 안타까운 현실이 펼쳐졌다.
여기에 붐비는 출근 지옥철 속에서 이리저리 끼여 부대끼고, 지각할까봐 지하철 계단을 정신없이 뛰어 올라가 회사로 질주했지만, 결국 3분 지각으로 상사와 팀원들의 눈칫밥을 먹어야 하는 워킹맘의 고충이 더해졌던 터. 화장실에 잠시 몸을 숨긴 채 숨을 고르다 자신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는 팀원들의 뒷담화를 의도치 않게 엿듣게 된 후 울컥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자신의 맘처럼 되지 않는 현실로 인해 힘이 빠져버릴 수밖에 없는 워킹맘의 애환을 담아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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