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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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정우성 "시나리오 읽고 치유 받는 느낌 들어" (씨네타운)

기사입력 2019.02.13 11:28 / 기사수정 2019.02.13 11:3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정우성이 '증인'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증인' 정우성과 이한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던 순간을 회상하며 "막혔던 숨이 풀리는 것 같고, 나도 모르게 상처를 치유 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몇 년 간 강한 역할을 주로 해왔다. 수컷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 발악하는 역할이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지치고 캐릭터의 상처를 고스란히 받게 되기도 했다"며 "그런데 '증인' 시나리오를 받고 읽어 보니 치유받는 느낌이 들었다. 또 제3자의 입장에서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공감 요소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막상 캐스팅 과정에서 정우성의 밀당이 있었다고. 그는 "바로 한다고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미팅 과정에서 폭풍 질문도 하고 마지막엔 '검토해보고 빠른 시일 내로 연락드리겠다'고 말하고 보내드렸다"며 "그러고 나서 바로 감독님께 전화해 하겠다고 했다"고 웃어보였다.


'증인'은 이날 개봉했으며, '씨네타운'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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