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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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드디어 재혼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6.26 21:1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재혼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8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이 재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태와 안미정은 함께 살 집을 계약했고, 가구를 보러 다녔다. 이상태는 "하고 싶은 결혼식 있어요?"라며 물었고, 안미정은 "우린 결혼식 안 해 본 것도 아니고 재혼이잖아요. 그냥 간단하게 하고 싶어요. 식 자체가 그렇게 중요한 거 같지도 않고. 우리 반지 하나 예쁜 거 나눠 끼고 그래요"라며 제안했다. 

이상태는 "그렇게 하면 나중에 서운하지 않을까? 그럼 그렇게 합시다. 뭐든 안 대리 원하는 걸로"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이상태는 아이들을 위해 이층침대 사진을 보여줬고, 안미정은 그의 배려심에 감탄했다. 이상태는 "그런 눈으로 보지 마요. '이 남자 참 괜찮다. 볼수록 괜찮다. 여기가 카페만 아니었으면 확 입 맞추고 싶다'"라며 농담을 건넸고, 안미정에게 기습 뽀뽀했다.

또 오미숙은 장순애와 따로 만나 재혼에 대해 의논했다. 장순애는 "지난번에는 정말로 실례가 많았습니다. 사람이라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지. 제가 한치 앞을 못 보고 사부인 되실 분한테 그런 짓을 저질렀네요. 자식을 위한 마음에 물불 안 가리고 한 실수라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라며 민망함을 드러냈고, 오미숙은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이기적으로 제 자식만 생각하다가 결혼을 반대했어요"라며 사과했다.

장순애는 "왜 걱정을 안 하셨겠어요. 그리고 난 애들 안 따라갈 겁니다"라며 큰소리쳤다. 그러나 장순애는 일하던 미용실에서 해고됐고, 결국 안미정에게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암만 해도 내가 따라가야겠다"라며 말했다.

특히 이상태는 재혼을 앞두고 죽은 전 부인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이상태는 "너 있는 데서 우리 다시 만나자는 약속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애들 잘 키우겠다는 약속은 지킬게. 좋은 사람이야"라며 안미정(소유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끝내 이상태는 결혼반지를 납골당에 두고 떠났다.

이후 이상태와 안미정은 결혼식을 올렸다. 안미정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우린 처음부터 잘 어울렸던 거 같아요. 우린 뭔가 손발이 맞았어요"라며 고백했고, 이상태는 "난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라며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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