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품질+편의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프로'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게이밍 기기 명가 스틸시리즈에서 또한번 유저들의 심금을 울릴 만한 명품을 출시했다. 주인공은 하이엔드급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프로(정식 명칭 Arctis Nova Pro Wireless)'로, FPS부터 음향이 중요한 AAA게임까지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머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만한 기기다.

아울러 이번 '아크티스 노바 프로'는 PC와의 연결 단자와 충전의 불편함을 한꺼번해 해소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로 구비된 '충전 독'을 활용하면 헤드셋 배터리 충전의 스트레스 없이 무한 교체로 편리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사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이어컵도 이번 제품의 강점이다.



▲'발소리' 중요한 FPS부터 '배경 음악' 감상 필수인 AAA게임까지... 게이머 '귀호강' 앞장선다

스틸시리즈의 하이엔드급 제품인 만큼 '아크티스 노바 프로'는 음향 측면에서 먼저 압도적인 품질을 갖췄다. PC(윈도우, 맥),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플랫폼 모두 호환 가능한 '아크티스 노바 프로'는 몰입형 게임의 또다른 세계로 유저들을 이끄는 '올마이티 오디오' 시스템을 표방한다.

'아크티스 노바 프로'의 음향은 스틸시리즈 오디오 엔지니어들의 상당한 노력이 담겨있는 만큼 타사 헤드셋 대비 사운드의 순수함이 두드러진다. 이는 스틸시리즈의 어플리케이션 속 '소나(Sonar)'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업계 최초 '프로-그레이드 파라메트릭 EQ'를 사용해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실제로 '아크티스 노바 프로'를 착용해 각종 게임을 즐겨보면 깊고 단단한 소리가 몰입감을 상당히 높인다. 경쟁을 위해 '발소리'가 중요한 FPS '발로란트'에서는 소리의 강도가 착실하게 구별되는 만큼 확실한 정보 파악에 큰 힘을 실어줬다. 이에 '발로란트' 뿐만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워치2' 등 다양한 슈팅 게임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AAA게임도 실제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음향을 뿜어내면서 '아크티스 노바 프로'에 대한 만족감을 크게 높였다. 'P의 거짓' '발더스 게이트3' 등 다양한 PC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웅장한 사운드에 매료됐다. 차세대 콘솔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5'도 지원하기 때문에 대형 TV와 함께 빠져드는 사운드의 몰입감이 대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셋 직접 연결은 없다... 압도적 편의성 갖춘 '아크티스 노바 프로'

'아크티스 노바 프로'는 게임 유저들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주는 편의성을 제대로 갖췄다. 평균적인 헤드셋은 자체 배터리를 갖췄거나 유선 연결로 사용한다. 이렇게 되면 원활한 사용을 위한 전선은 필수적이다. 자체 배터리를 갖춘 헤드셋은 사용하지 않을 때 충전 단자를 연결해둬야 필요할때 즉시 감상이 가능하다.

'아크티스 노바 프로'는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채택해 이같은 불편함을 없앴다. 배터리 충전은 박스 내 함께 동봉된 '독'에서 편하게 시도할 수 있다. 헤드셋에 장착된 배터리, 여분의 배터리가 2개 포함돼 있기 때문에 기기 사용에 있어 모든 불편함은 사라지고 없었다.

음향, 음성 입력에 모두 적용되는 '노이즈 캔슬링'은 '아크티스 노바 프로'의 강점에 날개를 더한다. '아크티스 노바 프로'는 첨단 4마이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해 외부 소음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실제로 제품을 착용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면 주변 소리가 완벽하게 차단된다. 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는 사용자가 내뱉는 음성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잡아내기 때문에 최근 게이머 간 활발한 '온라인 의사소통' 측면에서도 상당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다양한 강점을 지닌 '아크티스 노바 프로'의 유일한 단점은 제품 가격이다. 하이엔드급 제품이기 때문에 50만원 대의 높은 가격이 책정됐는데, 확실히 게이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래도 '아크티스 노바 프로'는 단점을 가리는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하고 있는 만큼 음향을 통해 게임 플레이의 경험을 몇 단계 발전시키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