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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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19' 日 3대 사기꾼 소개 '유물·논문·작곡 날조'

기사입력 2015.07.01 21: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기꾼 세 명이 소개됐다.

1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19'는 세상을 놀라게 한 사기 및 거짓말들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일본의 사기꾼들을 소개됐다. 먼저 소개된 것은 일본의 인류역사를 바꿨다며 교과서에도 실렸던 후지무라 신이치. 발굴의 신으로 알려진 후지무라 신이치는 알고보니 자신이 만든 유물을 미리 몰래 묻고 공식 발굴 작업을 통해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다중인격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과학계의 후지무라 신이치 사건도 있다. 오보카타 하루코는 유전자 조작 없이 만능 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로 모두를열광하게 했다. 네이처지에 논문이 발표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나 전세계 곳곳에서 논문을 검증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그는 연구소를 퇴직하고 과학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또 일본의 베토벤이라고 불린 사무라고치 마모루도 소개됐다. 육체노동에 종사해 생계를 잇던 중 청각장애에 시달리다 그는 영화 OST 작업을 의뢰받았다. 그는 영화와 게임 OST 작업을 하던 중 완전한 청각 장애 판정을 받았으나 절대음감으로 작곡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디지털 시대의 베토벤이라고 불렸지만 그의 이갸기도 거짓말이었다. 다른 사람이 사무라고치의 곡을 대신 써줬던 것. 총 700만엔을 보수로 받았다고 털어놨다. 사무라고치의 청력장애 또한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강용석의 고소한 19'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강용석의 고소한 19ⓒtvN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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