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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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박슬기, 구두 벗고 수상소감 "낮은 자세로 방송하겠다"

기사입력 2014.12.30 18:26 / 기사수정 2014.12.30 18:26

'MBC 연예대상' 박슬기 ⓒ MBC 방송화면
'MBC 연예대상' 박슬기 ⓒ MBC 방송화면

▲'MBC 연예대상' 박슬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탤런트 박슬기가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구두까지 벗어던진 감동 가득한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슬기는 지난 29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슬기는 "사실 오늘 연예인 구경하러 왔다. 2004년에 신인상 타고 딱 10년 만에 상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그는 "정말 큰 선물이다. 늘 무대 뒤에서 인터뷰만 하다가 중앙에서 수상소감을 말하니까 꿈만 같다. 하늘에 계신 아빠께 정말 감사하다. 어머니도 감사드린다. 또 유재석 선배님 얼굴만 보면 눈물이 난다"며 겨우 참은 울음을 다시 터뜨렸다. 하지만 이내 박슬기는 "어우 청승이야, 왜이래 정말"이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박슬기는 "허세 가득 담은 멘트 하겠다. 내 키가 150cm 이다"라며 신고 있던 구두를 벗었다. 이어 그는 "늘 낮은 자세에서 열심히 리포팅하는 '섹션TV' 박슬기. 리포터계의 송해가 되겠다" 말하며 수상소감을 마무리 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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