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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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만찢남 정체는 이석훈…낭랑18세, 7연승 막고 가왕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19.12.22 19:44 / 기사수정 2019.12.22 20: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빅스 혁, 원더나인 승환,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 SG워너비 이석훈의 정체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가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의 7연승을 막고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가왕석까지 밟아봅시다 스포츠카'와 '브로드웨이에서 온 캣츠맨'은 각각 정일영의 '기도'와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열창했다. '가왕석까지 밟아봅시다 스포츠카'는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고, '브로드웨이에서 온 캣츠맨'은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그 결과 '브로드웨이에서 온 캣츠맨'이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가왕석까지 밟아봅시다 스포츠카'의 정체는 혁으로 밝혀졌다. 혁은 "군백기라고 하지 않냐. 저희 멤버들이 군대 가기 시작하면서 공백의 시간을 잠시 갖기로 했다. 데뷔 초에 형들이 저를 많이 이끌어주고 도와준 만큼 형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또 기대하시는 팬분들에게 열심히 활동을 해서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스타트를 하기에 좋은 무대이고 방송일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 '나 안 뽑으면 이런 식빵'과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는 각각 빅뱅의 '꽃길'과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를 선곡했고, 유쾌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는 폭발적인 고음 가창력을 자랑했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3라운드에 올랐다. '나 안 뽑으면 이런 식빵'이 가면을 벗자 승환이 정체를 드러냈다.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온 캣츠맨'과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는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브로드웨이에서 온 캣츠맨'은 이소라의 '이제 그만'으로 매력을 발산했고,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

이어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가 가왕 후보로 등극했고, '브로드웨이에서 온 캣츠맨'의 정체는 손태진이었다.

또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은 이적의 '같이 걸을까'로 7연승에 도전했다.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은 5표 차이로 아쉽게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에게 117대 가왕 자리를 빼앗겼다.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는 "가왕의 길이 험하다. 언제까지 가왕을 할지 모르겠지만 하는 동안 많이 배우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은 이석훈이었다.

이석훈은 "하나도 아쉽지 않다. 가왕의 무게가 어느 순간 굉장히 무겁더라. 그래서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다. 오늘 저는 굉장히 홀가분하다"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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