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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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걸리버=이원석…나이팅게일, 6연승 막고 새 가왕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19.06.02 18:36 / 기사수정 2019.06.02 23: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이 가왕으로 등극했다. '어디 한번 걸리기만 해봐 걸리버'는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으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이 '어디 한번 걸리기만 해봐 걸리버'의 6연승을 막고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상상도 못한 교통정체'와 '핵인싸 스팟 양평 두물머리'는 각각 김동률의 '점프(Jump)'와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핵인싸 스팟 양평 두물머리'가 3라운드에 올랐고, '상상도 못한 교통정체'가 가면을 벗자 커피소년이 정체를 드러냈다. 이때 커피소년은 지난 1월 정혜선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내가 이길 각 일각고래'와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이 대결을 펼쳤다. '내가 이길 각 일각고래'는 컬트의 '너를 품에 안으면'으로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고,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은 엠씨 더 맥스의 '잠시만 안녕'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산했다.

이어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고, '내가 이길 각 일각고래'의 정체는 영케이로 밝혀졌다.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서 맞붙게 된 '핵인싸 스팟 양평 두물머리'와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은 각각 정승환의 '이 바보야'와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으로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이 가왕 후보로 등극했고, '핵인싸 스팟 양평 두물머리'는 박재정이었다.

이후 '어디 한번 걸리기만 해봐 걸리버'는 송창식의 '고래사냥'으로 화려한 방어전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이 5표 차이로 승리했고, '어디 한번 걸리기만 해봐 걸리버'는 이원석이었다.

특히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은 "가왕님이 노래하시는 거 보고 체념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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