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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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진규, "경험과 자신감 부족이 패인"

기사입력 2008.08.11 17:15 / 기사수정 2008.08.11 17:15

엑츠 기자



[엑스포츠뉴스] "경험과 자신감이 부족했다"

13일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남자축구 D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위해 상하이에 도착한 한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은 도착 직후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성화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동석한 주장 김진규(23, FC서울)는 이탈리아 패전을 반성하는 동시에 온두라스전에 대한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진규는 "선수들이 유럽 선수들과 붙어본 경험이 없다보니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안 붙은 것 같다. 오기 전에 훈련을 많이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며 이탈리아전 패인으로 경험과 자신감 부족을 꼽았다.

한편, 김진규는 "패배 후 선수단 분위기가 안 좋지만 우리는 완전히 탈락한 것이 아니다. 8강 진출에 희망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혀 온두라스전 승리로 8강행 희망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실낱같은 8강행 희망을 살리기 위해 온두라스를 반드시 잡아야하는 한국. 가슴아픈 패배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은 한국 선수들이 새로운 각오로 온두라스전에 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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