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팀 볼빅의 포나농 팻럼(27, 태국)이 2016시즌 태국여자프로골프(TLPGA)투어 방착 오픈 정상에 올랐다.
팻럼은 지난 19일 태국 방콕의 라민드라 골프장에서 끝난 방착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세르만 산티위와타나퐁(태국)을 1타차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5위를 기록한 팻럼은 태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로서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종목에 태국 대표로 출전이 유력하다.
팻럼은 방착 오픈 우승 후 "항상 연습을 해온 코스에서 열린 대회라 편안히 경기할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다음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국의 박세리'라 불리는 팻럼은 볼빅 화이트칼라 S3(핑크)를 사용하며 L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승과 LPGA투어 비공식 대회인 2012 HSBC 브라질컵 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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