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성령이 수애를 납치해 화형을 시도했다.
18일 방송된 SBS '야왕'에서는 백도경(김성령 분)이 주다해(수애)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도경은 사람을 시켜 주다해를 납치해 창고에 가두게 했다. 이어 백도경이 주다해가 납치된 창고로 갔고 주다해에게 "두 눈으로 날 똑바로 쳐다보고 죽어"라며 다짜고짜 경고했다.
그녀는 주다해에게 계속해서 자신을 쳐다보게 하며 "잘 봐라. 네가 죽인 도훈(정윤호)이 엄마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또 백도경은 "긴 말하지 않겠다. 내 아들이 겪은 고통을 똑같이 갚아 주겠다. 불에 타죽는 고통이 어떤지 너도 느껴봐라"며 창고에 기름을 붓기 시작했다. 라이터를 켜 땅에 떨어뜨리려는 순간 백창학(이덕화)에게서 전화가 왔다.
백창학은 백도경에게 "죽이면 안된다. 나한테 자식이라곤 너 하나밖에 없다. 네가 잘못되면 난 어떻게 사느냐"며 백도경을 설득했고 결국 백도경은 라이터를 떨어뜨리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도경이 주다해를 가위로 찔렀고 이후 경찰서로 소환당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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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성령, 수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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