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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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장인을 꿈구며… 신개념 농장 소셜 '그레이프밸리' (스마트폰 G리뷰)

기사입력 2013.03.12 10:41 / 기사수정 2013.03.12 10:41

[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스마트폰용 게임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코너를 통해 국내·외 게임 시장의 어떤 모바일게임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즐거움에 동참하고자 한다. 모바일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의 소개로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도록 하자.

'그레이프밸리'는 포도 농장을 기반으로 나만의 농작물과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육성 요소가 돋보이는 모바일 SNG다. 더불어 고급 음식과 생산한 와인을 판매할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경영 요소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기존의 SNG와는 사뭇 다른 콘텐츠와 시스템을 탑재해 재미를 더한다.

기본적으로 포도농장을 배경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이 게임의 농장에는 포도밭도 있고, 각종 과실이 열리는 나무, 가축 우리, 낚시터, 그리고 공장까지 제공되기에 다채로운 구성 요소를 통한 다양한 재미를 전한다. 각기 다른 구성 요소를 통해 채소, 과일, 생선, 고기, 그리고 그 외 기타 식료품 등의 재료를 얻게 되며, 그 재료로 레벨업과 레스토랑 오픈 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기 전에 다양한 퀘스트 진행, 에코 점수를 높여서 농장의 레벨을 올려야 함은 필수다. 레벨이 오르면 농작물, 포도, 생선 등의 다양한 재배, 사냥 범위도 확대되며 돈을 모아 동료(FELLOW)를 고용해 각 동료마다 마을 산책, 마을 탐색, 채집, 낚시 등의 행동을 진행해 빠른 레벨업을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 하겠다. 게임을 열심히 진행하여 일정 레벨(레벨 12)과 다크컴퍼니 관련 퀘스트를 모두 달성하게 되면 레스토랑을 운영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세계 각 국의 요리와 음료, 디저트를 주문, 만들 수 있기에 요리에 대한 배움도 게임의 쏠쏠한 재미다.

특히 게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자 큰 재미인 '와인'은 유저들께 꼭 강조하고 싶은 대목이다. 와인 생산은 포도밭에서 재배한 품종 별 포도를 압착소로 옮기는 작업, 생산소에서 와인을 만드는 작업 등으로 구성된다. 포도의 종류는 보유 개수만큼 심을 수 있는 향긋한 포도, 달콤한 포도 등의 특수 품종과 제한 없는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소비뇽 블랑, 쉬라즈, 리슬링 등의 실존 품종 및 프리미엄 포도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포도를 양조하다 보면 '미지의 빈티지 와인'이 생산되는데, 그것을 연구 하면 네임드 빈티지 와인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빈티지 와인은 고가에 거래되며 컬렉션을 통한 보상, 재미 요소이기에 ‘그레이프밸리’만의 이색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수집한 와인을 볼 수 있는 컬렉션 메뉴는 익숙한 와인부터 생소한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의 특징을 공부 할 수 있는 기회임은 물론이다.

실존 포도 품종의 등장과 판매용 와인, 빈티지 와인까지 다양하게 수집, 생산할 수 있는 '그레이프밸리'는 풍성한 콘텐츠에 어울리는 현실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쉬운 조작법과 아기자기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는 이 게임으로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서 와인 공부를 하며 소믈리에 장인이 되어보자.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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