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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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의 고백' 소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2.10.20 14:50 / 기사수정 2012.10.21 02:2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티아라 멤버들이 신인 시절 고생담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티아라의 고백'에서 멤버들은 과거 엄격한 다이어트 규칙에 고생했던 일을 회상했다.

방송에서 소연은 "'보핍보핍'으로 활동하던 신인 시절 먹을 게 없어서 많이 굶었다. 대기실 옆 테이블에 다른 선배 가수가 먹고 남긴 음식이 있어 큐리 언니, 지연이와 함께 음식을 몰래 주머니에 넣어갔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신인 때라 소속사에서 다이어트를 하라고 혼내던 시기였다. 그래서 화장실에 큐리 언니, 지연이와 함께 화장실 한칸에 들어가서 몰래 먹었다.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왜 이렇게까지 힘들게 해야하지? 후회를 하면서도 '꿈이 있으니까 해야지' 생각했다. 그렇게 으쌰으쌰 하며 힘든 시절을 잘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막내 아름이 "들으니까 재밌다"며 웃자, 지연이 "아름이는 잘 모르겠구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소연은 "들으니까 재밌지 우리는 만날 울었어"라고 말했다.

아름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고생은 아직 시작도 아니구나. 앞으로 언니들 따라가려면 ‘한참 더 고생해야 되겠구나’ 걱정도 된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팝핀보다 더한 걸 연습해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다시 진지하게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net '티아라의 고백'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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