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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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담, 발라드 가수였는데…"과거 노래 어려워, 갑자기 꺾기 들어간다" (윤주모)

기사입력 2026.07.03 11:18

이유림 기자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천록담(이정)이 트로트 가수로 활동한 뒤 발라드 창법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3일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배우 진구와 가수 천록담이 출연한다.

이날 윤주모(윤나라 셰프)는 천록담을 향해 "지금도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가수"라고 소개했고, 최근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화제를 모은 진구에 대해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인데 알고 보면 정이 많다. 제가 좋아했다"고 말하며 반가움을 드러낸다.

이정과는 오랜 친구지만 2년 가까이 만나지 못했다는 진구는 "천록담은 처음 본다. 초면이다. 잘 보고 있다"고 말하며 부캐 천록담과 반갑게 악수를 나눈다.

연예계 대표 의리파로 알려진 두 사람은 2003년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진구는 "천록담이 의리가 넘친다"며 "예전에 둘이 같이 살 때 제가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술을 잔뜩 사 들고 들어갔다. 안 좋은 일이 있다는 걸 직감한 정이가 자기도 술을 사 와 옆에 앉아 같이 마셔줬다"고 회상한다.

이어 "그 자리에서 나온 노래가 '한숨만'"이라고 밝혔고, 천록담은 "'한숨만' 가사가 형 이야기였다. 후렴구 가사가 형이 직접 한 말까지 들어갔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


과거 이정의 팬이었다며 노래를 부탁한 윤주모에게 천록담은 "요즘 천록담이 되고 나서 과거 노래가 잘 안 된다. 저는 한다고 하는데 갑자기 노래에 꺾기가 들어간다"고 뜻밖의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발라드 가수 이정은 현재 트로트 가수 천록담이라는 부캐로 활동 중이다. 백두산 천지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사랑과 낭만,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라는 콘셉트로 활동하며 '미스터트롯3'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천록담은 명품 보컬다운 가창력으로 발라드를 즉석에서 선보인 데 이어, 같은 노래를 트로트 창법으로 다시 불러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그는 "'미스터트롯3'에서 천록담으로 나와 다시 노래하길 잘했다. 주변에서 걱정해주시던 분들이 뿌듯한 마음을 들게 했다는 점에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감격스러운 속내를 고백한다. 

이 밖에도 진구는 "천록담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다"는 뜻밖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구와 천록담이 출연하는 '술 빚는 윤주모'는 3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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