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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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친모' 육씨, 딸 이름 내세운 투자 사기 의혹 (사건반장)

기사입력 2026.07.01 07:48 / 기사수정 2026.07.01 09:03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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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모씨가 딸의 이름을 언급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월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장윤정의 친모 육씨와 관련한 제보 내용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60대 여성 제보자는 약 2년 전 찜질방에서 70대 여성 육씨를 만나 가까워졌다. 육씨는 제보자에게 자신이 장윤정의 친모라고 소개했고, 장윤정과 화해해 잘 지내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장윤정과 주고받은 것처럼 보이는 메시지 등을 보여주며 제보자의 신뢰를 얻었다고 한다.

이후 육씨는 제보자에게 특정 방송 관련 투자 이야기를 꺼냈다. 제보자는 육씨가 "장윤정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육씨가 장윤정 및 주변 관계자들과 연락하는 것처럼 보이는 내용을 보여주자 이를 믿고 수천만 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건넸다고 밝혔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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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약속한 시점이 지나도 돈은 돌아오지 않았고, 육씨는 회사 사정 등을 이유로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서는 육씨가 장윤정 소속사 측에서 보낸 것처럼 보이는 메시지, 다른 방송인과 관련된 문자 내용 등을 제보자에게 보여줬다는 주장도 소개됐다.

제보자의 딸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고소했고, 이 과정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고소인이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한다.


'사건반장' 측은 장윤정 측 입장도 전했다. 장윤정 측은 육씨와 십수 년간 직접 연락을 나눈 적이 없으며, 육씨가 주장한 메시지나 연락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은 그동안 모친 관련 언급을 자제해 왔지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 측 역시 이번 사건은 장윤정과 무관하며, 장윤정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육씨가 장윤정의 이름을 내세워 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제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경찰에 접수됐으나, 방송에 따르면 육씨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사건반장'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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