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09:11
연예

박명수 "고3 딸이 우리 집 상전…'예예' 하며 모시러 가" 현실 아빠 모먼트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6.06.25 11:38 / 기사수정 2026.06.25 11:41

정연주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고3 딸을 둔 방송인 박명수가 현실 아빠 모먼트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이현이, 고영배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프닝에선 금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vs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박명수의 이목이 쏠렸다. 

박명수는 "남아공 감독이 얼굴을 쥐어짜고 있다. 남아공이 큰 위기를 겪었다"라며 중계를 했다. 

고영배는 "지금 시청자들이 월드컵을 보지 우리 '라디오쇼'를 들을 것이라고 생각하냐"라며 박명수에 물었고, 박명수는 "너 같으면 라디오를 듣겠냐"라고 말해 그의 솔직함에 고영배는 폭소했다.  

이어서 두 사람의 근황토크가 시작됐다. 이현이는 "어제 10시간을 넘게 자서 얼굴이 많이 부었다"라며 속상해했다. 

고영배는 다음 주부터 열리는 자신의 콘서트를 언급하며 "7일 치가 다 매진됐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본격적으로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고 주제는 '다양한 상전'이었다. 제일 먼저 한 청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청취자는 "남편은 결혼식 전부터 10년 넘게 블록 장난감을 모았다고 한다. 본가에서 그 짐을 빼던 날, 시어머니의 환한 미소를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남편이 '이게 다 재테크다. 돈을 쓴 게 아니라 번 거다'라며 나에게 말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걸레로 바닥을 닦으려는 나에게 '그 소중한 걸 걸레로 닦으려고 그러냐'라고 말했고, 또 블록 장난감에 있던 횃불이 없어졌다며 나에게 뭐라 했다. 진짜 꼴보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하냐. 내가 상전을 모시고 산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이현이, 고영배도 자신만의 '상전'을 소개하며 "우리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이 아닐까 싶다"라며 입을 열었다. 

박명수도 상전으로 자신의 자녀를 꼽으며 "우리 아이가 지금 고3이다. 거의 집에서 얼굴도 못 보고 눈치를 보고 산다. 학원에서 데리러 오라고 하면 그냥 '예예' 하고 모시러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그해 딸 민서 양을 얻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