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이 MSI 우승컵을 들기 위해 대전으로 출격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28일(일) T1과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TL)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MSI는 LCK·LPL·LEC·LCS·LCP·CBLOL 등 6개 지역에서 선발된 11개 팀이 최고의 지역을 가리는 LoL 국제 대회다. LCK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MSI 대표 선발전을 통해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출전권을 따냈다.
T1은 MSI와 각별한 인연을 가진 팀이다. 2015년 첫 대회부터 LCK 대표로 나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과 2017년에는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22년 부산 MSI에서 준우승, 2023·2024년에는 3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젠지와의 결승에서 2대3으로 패하며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7년 이후 8년간 MSI 정상을 밟지 못한 채 다소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이번 MSI에서 T1은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한다. LPL은 퍼스트 스탠드 우승으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한 만큼, 플레이-인에는 나머지 4개 지역의 2번 시드가 출전한다.
T1은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LCS), 카르민 코프(LEC), 리러브 딥 크로스 게이밍(LCP)과 경쟁하며 개막일에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와 첫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28일(일)부터 7월 1일(수)까지 나흘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피어리스 드래프트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최종전 승자 단 1팀만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2026 MSI는 LoL 이스포츠 공식 웹사이트와 LCK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팬에게는 유나라 테마의 '오리!' 및 레넥톤 테마의 '달리기 금지!' 아이콘을 포함한 드롭스가 지급되며, 오페라 GX·시크릿랩·코인베이스 등 파트너사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월드 챔피언십 6회 우승의 T1이지만 MSI에서만큼은 8년째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있다. T1이 오랜 숙제를 완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28일 첫 경기에 쏠린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