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7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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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日, 한국 '고의 패배' 황당 주장!… 이런 수모 당하다니→"韓 3위인데 이집트와 32강, 일본 상대는 브라질 너무 불공평"

기사입력 2026.06.25 22:59 / 기사수정 2026.06.25 23:0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몇몇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더 유리한 대진표를 위해 고의로 경기에서 패했을 수 있다며 의심을 쏟아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25일(한국시간)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시 대진표에 대한 일본 팬들의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월드컵 상황을 조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있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A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홍명보호는 이날 무승부만 거뒀어도 A조 2위를 확정 지어 토너먼트에 진출해 B조 2위 캐나다와 32강전을 치렀지만, 남아공전 패배로 A조 3위로 추락해 자력으로 32강에 올라가는데 실패했다.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한 가운데, 경기 후 몇몇 일본 팬들이 한국의 고의 패배 가능성을 의심해 눈길을 끌었다.

홍명보호가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와 맞대결에 부담감을 느껴 일부러 A조 '1승 제물'이라고 불리던 남아공 상대로 졌을 가능성을 의심한 것이다.

매체는 "한국이 만약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다면, 토너먼트 대진표가 유리하게 잡히게 된다"라며 "영국 공영방송 'BBC'의 토너먼트 예상표에 따르면, 현시점에서 한국의 32강전 상대는 G조 1위 이집트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집트는 FIFA 랭킹이 한국보다 2단계 위인 26위이지만, 일본 대표팀이 32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브라질, 모로코, 프랑스에 비하면 비교적 쉬운 상대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댓글을 통해 "농담이지?", "난이도 차이가 심하다", "불공평하다", 일본은 모로코, 브라질, 프랑스 중 하나인데", "추첨 운이 안 좋다", "일부러 진 건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집트의 축구 평론가 파티 산드도 농담이었지만 조국이 한국과 32강전을 치를 상황에 놓이자 같은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한국이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와의 맞대결을 피하고, 조 1위로 32강에 진출하는 이집트와 맞붙기 위해 일부러 남아공에 졌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그냥 우연의 일치일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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