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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로 중환자실 이송' 허영만, 방송 마침표…"쾌유를 빕니다"

기사입력 2026.06.24 17:48 / 기사수정 2026.06.24 17:48

'백반기행' 방송 캡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측이 프로그램을 탄생시킨 MC 허영만의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우리가 사랑한 백반, 7년의 맛있는 기록'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난 2019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백반기행'은 전국을 누비며 숨은 노포와 지역 맛집을 찾아나서며 게스트들과 사담을 나누는 포맷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허영만은 지난해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그래도 밥상 하면 그 시작이 어머니인데,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하고 뭐가 제일 가깝겠나 하고 생각한게 백반이었다"며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외주 제작사 사장한테 아이디어를 던져줬다. 그런데 방송사를 찾아 프로그램 계약을 하더니 내가 나와야 한다더라"고 프로그램의 탄생 비화를 전한 바 있다.

'백반기행' 방송 캡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역사적인 첫 방송 당시 소개된 전남 강진의 백반집이 다시 등장해 애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그동안 프로그램에 출연한 식당의 사장들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 허영만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쾌유를 비는 영상편지가 공개되면서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또한 허영만이 손자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기거나 딸과 함께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기기도 해 가족들과의 추억도 담은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백반기행' 방송 캡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방송 말미 제작진은 지난 2609일 간의 시간을 조명하면서 "식객 허영만, 오래도록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을 담았다. 더불어 "식객 허영만 선생님의 쾌유를 빕니다"라는 자막으로 응원했다.

앞서 허영만 측 관계자는 지난 17일 엑스포츠뉴스에 "(허영만이) 최근 넘어지면서 다치는 바람에 중환자실에 이송됐다"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허영만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이에 '백반기행'은 갑작스럽게 시즌1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1947년생으로 만 78세인 허영만은 1974년 '집을 찾아서'로 데뷔한 후 '식객', '타짜', '각시탈' 등의 작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사진= '백반기행'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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