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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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세계 피겨가 놀랐다…日 올림픽스타, '최고 미녀 스케이터' 여자친구와 아이스댄스 확정→"올림픽 출전 목표"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26.05.22 12:44 / 기사수정 2026.05.22 17:1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설마했던 일이 정말 벌어졌다.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하나를 목에 건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터 우노 쇼마가 동거녀인 전 일본 국가대표 혼다 마린과 아이스댄스 조를 공식적으로 결성했다.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4년간 여정에 돌입한다. 자연스럽게 아마추어 무대에서 은퇴했던 둘 모두 현역 복귀를 이뤘다.

우노와 혼다는 22일 SNS를 통해 "새로운 아이스댄스 조를 결성, 새 시즌엔 대회에 나서는 것을 결심했다"며 "2024년 10월에 이 결의를 한 날부터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계속 아이스댄스와 마주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날마다 새로운 각오를 갖고 연습에 임하고 있다. '쇼마린'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둘의 교제는 오래 전부터 알려졌지만 함께 아이스댄스 배워나가는 모습이 올해부터 공개되면서 일본에선 "차라리 현역으로 돌아와 둘이 아이스댄스로 올림픽에 나가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요청이 적지 않았다.

일각에선 "우노가 30살이 다 됐기 때문에 현역 복귀는 어려울 것 같다. 아이스쇼를 위해서 연습하는 것 아니냐"는 회의론도 있었지만 우노와 혼다는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우노는 지난 2월 말부터 여자친구인 일본 최고의 미녀 스케이터 혼다와 아이스댄스 연습하는 장면을 별도의 SNS 계정 만들어 알리는 중이다.

계정 만든 직후 혼다와 아이스링크를 찾아 아이스댄스 기본 동작은 물론 혼다를 들어올리는 리프트까지 선보인 우노는 이후 연습량을 늘려 하루 8~9시간까지 연인과 함께 합을 맞춘다고 알린 상태였다.


우노는 같은 시대 세계 최고의 피겨 남자 싱글 스케이터인 하뉴 유즈루의 명성에 가려졌지만, 올림픽에서 메달 3개를 거머쥐는 등 세계적인 남자 싱글 스케이터로 명성을 날렸다.



우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하뉴에 이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선 단체전 은메달, 남자 싱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올림픽 메달을 3개나 갖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선 두 번이나 우승하며 월드챔피언에 오르는 기염도 토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두 번씩 목에 거는 등 '월드 챔피언' 지위도 얻었다.

1997년생인 우노는 27살인 2024년 봄에 피겨 스케이터 공식 은퇴를 선언하고 프로로 전향했는데 같은 해 9월엔 2001년생 혼다와 연인임을 공식화했다.

혼다는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시니어 무대에선 경쟁에서 밀려 일찌감치 은퇴했다.

그런데 우노와 교제 사실이 드러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혼다는 일본 여자 피겨 선수 중 외모가 가장 빼어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일본 매체에서 선정하는 여자 피겨 선수 인기 순위에서 은퇴 이후에도 상위권에 오를 정도다.

피겨 선수로 올림픽 등 메이저대회에 일본 대표로 나간 적이 없이 아쉽게 은퇴했는데 연인과 호흡을 맞추면서 아이스댄스라는 새 조목에 도전하게 됐다.

일본은 세계적인 피겨 강국이지만 경쟁력 있는 아이스댄스 조가 없어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단체전에서도 개인전 출전이 좌절된 커플이 단체전 전용으로만 참가해 은메달을 딴 적이 있다.

우노와 혼다가 착실하게 훈련해 국제 경쟁력을 쌓으면 일본의 2030 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전망도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둘의 공개 연애는 여러 조건을 뛰어넘은 사랑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우노는 신장이 158cm로, 163cm인 혼다보다 오히려 작지만 둘은 4년 가까이 사귀는 중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둘의 교제가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우노 쇼마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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