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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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완벽 대체자" 이강인 다시 ATM 강력 러브콜…"엔리케도 그린라이트" 이번엔 스페인 갈까

기사입력 2026.05.16 08:45

SNS 인공지능(AI) 합성사진
SNS 인공지능(AI) 합성사진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난해 여름을 비롯해 수 년째 이강인(PSG)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실패했던 스페인 명문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시 움직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매체 '에스토에스 알레티'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시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도 이강인의 이적에 그린라이트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단장이 이미 다음 시즌 선수 보강을 위해 시장에 뛰어들었다"라며 "목표 중 하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찾는 것이다. 그가 올랜도 파이어리츠(미국)로 이적하는 것이 확정됐다. 그를 대체할 가장 유력한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앙투완 그리스만의 뒤를 이어받을 알레마니의 유력 후보 중 하나다. PSG의 요구로 지난해 여름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은 다음 이적시장에 현실이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최근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 보도를 인용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마그네스 아클리우슈(AS모나코)를 이강인의 대체자로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레키프'는 지난 13일 "PSG가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그네스 아클리우슈(AS모나코)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에 결정적인 한 주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발목 부상을 당한 이강인이 자신의 향후 거취를 결정하기 전, 마지막으로 자신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 했기에 주목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되고 싶었다"라며 "지난 여름 이적이 막혔던 그는 여전히 시장에서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다"고 했다. 


이어 "엔리케는 이강인을 이번 시즌 팀에 남겨두길 원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이 실제로 구체화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라며 "그의 대체자는 이미 특정됐다. 아클리우슈이며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러시아 시장도 자세히 보고 있고 마트베이 키슬랴크(CSKA 모스크바)에 대한 보고서도 계속 요청했다"라며 구체적인 정황을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다. 당시 알레마니 단장이 직접 PSG 측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지난 2024-2025시즌 PSG는 트레블(리그-컵-챔피언스리그)을 달성했지만, 이강인은 여기에 핵심 멤버가 아니었다. 출전 시간이 부족했고 특히 큰 대회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딱 한 경기만 교체로 출전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출전 시간을 원한 이강인은 이적을 요청했고, 아틀레티코도 이런 상황을 알고 이강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당시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유로(약 870억원)를 불렀고, 엔리케도 이강인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이강인의 구체적인 대체자도 등장했다. 2002년생인 아클리우슈는 프랑스-알제리 혼혈로 이미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7경기를 치렀으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에 프랑스 대표로 합류하기도 했다. 

이강인을 꾸준히 노려왔던 아틀레티코엔 지금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여건이라는 평가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라리가에서의 지식을 활용해 마드리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의 공격진에서의 멀티성과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를 만드는 능력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코치진을 매료시키는 측면"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783억원) 수준을 책정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축구이며 이강인은 집처럼 느끼고 플레이 스타일이 빛을 발했던 스페인 복귀를 원한다는 것"이라며 이강인을 그리즈만의 자연스러운 대체자로 평가했다. 

매체는 "그리즈만이 떠나면서 아틀레티코 구단 운영진은 이강인이 창의성을 만들 선수라고 정의했다. 그는 발렌시아, 마요르카에서 스페인 축구를 완벽히 알고 있고 PSG에서 유럽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성숙함을 갖췄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수비적인 헌신도 시메오네 감독이 첫 훈련부터 좋아할 모습이다. 게다가. 그의 합류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강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강인에 대해서는 스트라이커를 간절하게 원하는 PSG가 그를 스왑딜(트레이드) 방식으로 방출할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와 눈길을 끈다.



프랑스 풋파리지앵은 15일 "PSG가 초대형 선수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를 포함한 대규모 선수 교환을 제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바레스에게 높은 이적료를 책정한 가운데 PSG가 현금 지출을 줄이기 위해 선수 맞교환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강인이 올 여름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날 수 있을까. 월드컵 기간 중, 그리고 월드컵 후에 그의 커리어 시계가 바쁘게 움직일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 이강인 SNS / PSG SNS / AI 합성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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