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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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韓 세계 147위 혼합복식조 '역대급 초대형 사고' 완성!…김재현-장하정, 日 누르고 아시아선수권 결승행 쾌거→아시아 강자 3연속 격파

기사입력 2026.04.11 11:52 / 기사수정 2026.04.11 11:5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세계랭킹 147위에 불과한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재현-장하정 조가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전)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미 세계 10위와 4위를 연파하고 4강 티켓을 거머쥐어 입상을 확정한 뒤 메달 색깔까지 바꾸고 있다.

김재현-장하정 조는 11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본선 나흘째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와타나베 유타-다구치 마야(51위) 조를 맞아 게임스코어 2-0(21-18) 완승을 거뒀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진격의 결승행'이다.

김재현-장하정 조는 올해 3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달 말 열린 하노이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는 8강에 오르면서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이런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보다 레벨이 낮다. 호흡을 오랜 기간 맞춘 것도 아니다보니 세계랭킹이 147위로 상당히 낮다.

이번 대회에서도 32강 본선 진출권을 바로 얻지 못해 예선 2경기를 거쳤다.



그러나 본선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자이언트 킬링' 역사를 쓰는 중이다.

김재현-장하정 조는 16강에선 세계랭킹 10위 자파르 히다야툴라-펠리사 알베르타 나다니엘 파사리부 조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어 8강에서 이 종목 세계 4위를 달리고 있는 천탕지에-토이웨이 조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는 초대형 이변을 썼다.

준결승에서도 혼합복식에 강한 일본 조를 맞아 완벽한 승부를 펼쳤다.

1게임에서 인터벌(한 팀이 11점에 도달한 뒤 갖는 휴식) 이후 경기력이 살아나 역전에 성공, 21-81로 따낸 김재현-장하정 조는 2게임 들어 일방적인 경기력으로 21-11로 이기고 환하게 웃었다.

김재현-장하정 조는 펑얀저-황동핑(중국·1위)-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수피사라 파루삼프란(태국·3위)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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