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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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역시 안세영! 32위 맞아 2-0 압승…그랜드슬램 첫 관문 통과 (아시아선수권)

기사입력 2026.04.08 20:44 / 기사수정 2026.04.08 20:4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안세영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첫 단추를 완벽히 뀄다.

1회전 1게임에 이어 2게임도 완벽하게 잡아냈다.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전서 여지아민(싱가포르·32위)을 상대로 2게임 역시 21-10 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총상금 550만달러(약 83억원)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가장 높은 수준의 대회인 슈퍼 1000과 동일한 등급과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륙 최고 대회다.

안세영은 1번 시드를 받아 32강에서 여지아민과 첫 경기를 치렀다.



1게임은 예상 외로 팽팽했다. 여지아민의 탄탄한 수비가 돋보였다. 하지만 안세영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1-8로 먼저 인터벌에 돌입했고, 꾸준히 점수를 벌려나갔다.

11-8로 먼저 인터벌에 돌입했고, 연속 득점을 따내며 20분 만에 21-15로 이겼다.


2게임은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의 잇따른 공격이 그대로 꽂혔다. 5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은 경기 템포를 완벽히 지배하며 11-3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휴식시간 뒤엔 코트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공격으로 여지아민을 공략했고, 헤어핀 공격으로 마무리해 21-10으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메이저대회 우승을 모두 차지했지만, 아시아선수권만큼은 인연이 없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세 차례 아시아선수권에 나섰으나 결승 진출은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다.

2022년에는 준결승 진출에 머물렀고, 2023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대회 결승에서 대만의 배드민턴 최강자 타이쯔잉에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2024년에는 8강에서 일찍 짐을 쌌다.

지난해 대회는 허벅지 부상 후유증으로 출전 자체를 포기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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