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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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은퇴 선언' 최민정, 국가대표 1차 선발전 女 1500m 3위…초신성 김민지 '우승'+35세 노아름 준우승

기사입력 2026.04.07 18:20 / 기사수정 2026.04.07 18:2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리빙 레전드' 최민정이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결승을 3위로 마쳤다.

최민정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여자부 1500mm 결승에서 3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이날 여자부 1500m 결승 2조에서 소속팀 동료 김건희, 박지원과 노아름, 최지현(이상 전북도청), 김민지(한국체대), 김지유(화성시청)와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은 2분46초758을 기록, 3위에 오르면서 랭킹 포인트 13점을 획득했다. 김민지가 2분46초634로 1위에 오르면서 34점, 노아름이 2분46초728로 2위를 차지하면서 21점을 챙겼다.

김민지는 지난해와 올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연달아 은메달을 획득한 샛별이다. 반면 노아름은 35살의 베테랑이다.

최민정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까지 3차례나 동계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면서 7개의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다. 동계,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역대 한국 선수 중 최다 메달리스트로 한국 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정은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올림픽 은퇴를 선언하기는 했지만,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이번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은 오는 9일까지 열린다. 개인종목 500m, 1000m, 1500m 등 3개 종목의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종합 순위가 가려진다.

1차 선발대회에 출전한 남녀부 각 상위 24명의 선수들은 2차 선발대회에서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1~2차 대회 종합 점수 합산 결과에 따라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결정된다.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남녀부 8명씩 총 16명에게 태극마크가 허락된다.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00m와 1500m 금메달을 따낸 남자부의 임종언(고양시청)과 여자부의 김길리(성남시청)은 자동 선발된 상태다. 

이에 따라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2위 안에 드는 선수들이 개인전 출전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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