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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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대전 예수 와르르 무너지다니...'6자책 부진' 와이스, ERA 1.50→7.27 폭등

기사입력 2026.04.07 14:00 / 기사수정 2026.04.07 15:09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콜로라도가 9:7로 승리했다. 휴스턴 라이언 와이스는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콜로라도가 9:7로 승리했다. 휴스턴 라이언 와이스는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정규시즌 개막 이후 순항을 이어가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휴스턴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9로 역전패했다. 휴스턴의 시즌 성적은 6승5패(0.545)가 됐다.

선발 코디 볼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와이스는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와이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7.27로 폭등했다.

1회초 2득점, 4회초 1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휴스턴은 5회말 1사 2, 3루에서 볼턴을 내리고 와이스를 호출했다. 실점을 최소화하고자 하기 위해 투수를 교체했다.

7일 오후 미국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콜로라도가 9:7로 승리했다. 휴스턴 라이언 와이스는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7일 오후 미국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콜로라도가 9:7로 승리했다. 휴스턴 라이언 와이스는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5회말 1사 만루 콜로라도 에두아르드 줄리엔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5회말 1사 만루 콜로라도 에두아르드 줄리엔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위기 상황에서 올라온 와이스는 카일 캐로스의 볼넷 이후 1사 만루에서 에두아르드 줄리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미키 모니악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2사 1, 3루에서 헌터 굿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2사 1, 3루에서 트로이 존스톤의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외야로 향하면서 3루주자 줄리엔이 홈으로 향했다. 공식 기록은 존스톤의 2루타. 이후 와이스는 TJ 럼필드에게 2타점 3루타를 허용했고, 윌리 카스트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브렌튼 도일의 야수선택, 제이크 맥카시의 볼넷이 나오면서 상황은 2사 만루가 됐다. 와이스는 캐로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와이스는 줄리엔에게 좌익수 직선타를 이끌어내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5회말 2사 1, 3루 콜로라도 트로이 존스톤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5회말 2사 1, 3루 콜로라도 트로이 존스톤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6회말 2사 콜로라도 트로이 존스톤이 솔로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6회말 2사 콜로라도 트로이 존스톤이 솔로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와이스는 6회말에도 실점을 기록했다. 모니악의 삼진, 굿맨의 포수 뜬공 이후 2사에서 존스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TJ 럼필드의 안타 이후 2사 1루에서는 카스트로를 2수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와이스는 7회말 도일, 맥카시, 캐로스를 차례로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와이스의 마지막 이닝이었다.

휴스턴은 5-9로 끌려가던 8회초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와이스의 패전을 지우지 못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콜로라도가 9:7로 승리했다. 휴스턴 라이언 와이스는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콜로라도가 9:7로 승리했다. 휴스턴 라이언 와이스는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콜로라도가 9:7로 승리했다. 휴스턴 라이언 와이스는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콜로라도가 9:7로 승리했다. 휴스턴 라이언 와이스는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1996년생인 와이스는 2024시즌 도중 한화 이글스와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지난해에는 30경기 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으로 활약하며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와이스는 머리를 길게 기르고 수염 난 외모가 예수와 닮아 팬들 사이에서 '대전 예수'로 불렸다. 실제로 그라운드 밖에서 대전 예수라는 별명에 걸맞은 행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휴스턴과 1+1년 최대 1000만 달러(약 151억원)에 계약한 와이스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며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에 승선했다.

불펜투수로 2026시즌을 시작한 와이스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2이닝), 4일 애슬레틱스전(3이닝)에서는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시즌 네 번째 등판이었던 7일 경기에서 크게 부진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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