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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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km' 잘 던지던 김진욱 1아웃 남기고 내렸는데, 亞쿼터 붕괴→결국 경기 뒤집혔다..."초구부터 갖다붙여야지" 사령탑의 아쉬움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4.03 16:42 / 기사수정 2026.04.03 16:42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선발투수가 잘 던지고 있었는데, 뒤이어 올라온 불펜이 흔들리며 롯데 자이언츠가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전날 게임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는 전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4-8로 패배했다. 이로써 롯데는 NC와 3연전을 모두 패배하고 말았다.

출발은 좋았다. 롯데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좌완 김진욱은 1회부터 151km/h의 강속구를 뿌리는 등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 유강남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롯데는 5회 노진혁의 솔로포 등으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5회 들어 김진욱의 투구 수가 불어났다. 1사 후 천재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최정원과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김주원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진욱은 박민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투구 수가 100개에 육박하자 롯데는 아시아쿼터 쿄야마 마사야를 넣었다. 

하지만 쿄야마는 맷 데이비슨에게 슬라이더 2개를 던저 모두 볼이 됐고,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던진 직구가 공략당해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박건우에게도 초구 슬라이더가 볼이 된 후 2구째 직구에 2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롯데는 5회에만 4점을 내줬다. 


김 감독은 "어제 내보낼 때는 초구부터 높게 (직구를) 갖다 붙여야되는데, 변화구로 2볼이 됐다. 그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2아웃에 맞더라도, 가운데 높게 대면 다 나간다. 거기서 볼카운트 뺏고 확 떨어트리면 되는데, 볼배합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쿄야마는) 나가서 변화구를 너무 많이 던진다. 카운트 몰리고 직구 던지면 맞는다. 직구는 타자들이 비슷하면 나간다. 쿄야마 변화구는 너무 빨라서 타자들이 움찔하고 나가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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