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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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천만다행! '146km 헤드샷' 허경민, 검진 결과 '이상 무'…"어지럼증 증세만, 오늘 완전히 쉰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4.01 18:21 / 기사수정 2026.04.01 18:22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KT 위즈 내야수 허경민이 헤드샷 사구 관련 검진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허경민은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허경민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3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을 때렸다. 

허경민은 5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임했다. 허경민은 바뀐 투수 엄상백의 2구쨰 146km/h 속구에 얼굴 부근을 맞아 곧바로 쓰러졌다. 헤드샷 사구 충격에 한동안 누워 있던 허경민은 스스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엄상백은 헤드샷 사구로 퇴장 조치를 당했다. 



허경민은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공이 뺨과 코 부근을 살짝 스쳐 지나가면서 맞아 다행히 충격을 모두 흡수하는 직접적인 타격은 없었다. 

1일 한화와 리턴매치 앞두고 KT 이강철 감독은 "다행히 검진 결과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다만, 어지럼증 증세가 있어서 오늘은 완전히 쉰다. 향후 상태를 보고 내일 경기에 내보낼지 결정하겠다"며 "안경이 날아가길래 크게 놀랐다. 큰 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KT는 개막 3연승으로 SSG 랜더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감독은 "부임 뒤 개막 2연승도 처음이었다. 확실히 1번과 2번 타자가 달라지니까 항상 기대감이 생긴다. 지키는 팀이지만, 점수를 내야 지킬 수 있지 않나. 지금 허경민과 김상수의 타격감도 좋다. 힐리어드도 이어주는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팀 타격 컨디션이 괜찮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편, KT는 1일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오윤석(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과 상대한다. KT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티빙 중계 화면 캡처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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