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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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허스트, 너 마저' LG 마운드 초비상…믿었던 에이스 무너졌다→'3이닝 7실점'이라니 [잠실 라이브]

기사입력 2026.03.31 19:44 / 기사수정 2026.03.31 19:44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2사 2루 LG 톨허스트가 KIA 김도영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2사 2루 LG 톨허스트가 KIA 김도영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 마운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믿었던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마저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톨허스트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78구)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김호령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우익선상 2루타, 김도영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연달아 허용했다. 톨허스트는 후속타자 나성범을 2루수 땅볼, 김선빈을 루킹삼진으로 잡고 1회를 마쳤다.

톨허스트는 2회초 선두타자 오선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윤도현에게 안타, 한준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고, 제리드 데일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김호령, 카스트로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김도영의 타석에서 비거리 124.7m 대형 투런홈런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0-6까지 벌어졌다.

3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톨허스트는 김선빈과 오선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또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윤도현과 한준수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렸지만, 후속타자 데일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하며 7번째 실점을 떠안았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1사 1,2루 LG 박동원이 마운드를 방문해 톨허스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1사 1,2루 LG 박동원이 마운드를 방문해 톨허스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LG는 마운드의 난조로 지난 주말 개막 2연전에서 연패를 떠안았다. 28일 개막전에서 요니 치리노스가 1이닝(36구) 6피안타 1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심지어 투구 도중 허리 불편함을 느껴 일찍 불펜을 가동해야 했다. 29일 2차전에서는 선발 임찬규가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믿었던 필승조 김진성과 유영찬이 각각 실점을 떠안으며 한 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LG는 당초 개막 2주차 주 2회 등판을 염두에 두고 톨허스트를 이날 선발투수로 투입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에이스라는 의미. 톨허스트는 지난 시즌 KIA전에서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로 매우 강하기도 했다. 


그러나 KIA 역시 개막 2연패를 당한 처지, 결국 톨허스트는 독기 품은 KIA 타선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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