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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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말 많았지만 방탄은 방탄…빌보드 최초 '줄세우기' 성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31 17:05 / 기사수정 2026.03.31 17:0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의 컴백에서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 가요계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Dynamite', 'Savage Love (Laxed - Siren Beat) (BTS Remix)', 'Life Goes On', 'Butter', 'Permission to Dance', 'My Universe (Coldplay X BTS)'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The Beatles / 20곡), 슈프림스(Supremes /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 / 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위부터 10위까지 톱 10 전체를 '아리랑' 수록곡으로 도배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차트 상위 10워권을 모두 '아리랑' 수록곡으로 줄세우기에 성공, 13위까지 순위를 독식했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9곡, 배드 버니의 3곡 동시 점유 기록을 넘어선 차트 사상 최초의 성과다.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4월 4일 자)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BE'와 타이틀곡 'Life Goes On' 이후 약 6년 만이다. 곡과 앨범을 동시에 1위로 데뷔시킨 기록을 2차례 이상 달성한 역사상 최초의 그룹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이들은 지난 20일 5집을 발매한 후 다음날인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컴백쇼를 진행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을 향한 긍정과 부정의 다양한 시선이 쏠렸다.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문화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공연 당일 안전사고 우려로 광화문 광장 일대를 과도하게 통제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또한 초기 예측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관람객 수를 두고도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광화문 공연에 설왕설래가 오가며 민심이 엇갈렸으나, 방탄소년단은 다시 한번 완전체의 건재함 증명하며 '슈퍼스타'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트에 길이 남을 발자취를 남긴 이들은 내달 고양에서 포문을 여는 새 월드투어를 통해 34개 도시에서 총 81회 공연을 펼친다. 고양종합운동장과 일본 도쿄돔을 비롯해 북미·유럽 주요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빅히트뮤직,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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