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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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은 나오는데, 못 지켜서 문제"…'개막 2연패' LG, 라인업 변동 없다→'에이스' 톨허스트만 믿는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3.31 18:16 / 기사수정 2026.03.31 18:16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2연패로 정규시즌을 출발한 LG 트윈스가 라인업 변동 없이 세 번째 경기에 임한다.

LG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개막 시리즈와 똑같은 라인업.

경기 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가 득점을 못 한 건 아니다. 나와야 할 점수는 다 나오고 있는데 지키는 걸 못 해서 졌다"며 "아쉬운 경기도 나오는데, 결국 그 아쉬운 경기들은 이제 줄여야 한다. 그 경기에서 잘못된 포인트를 다시 짚어서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다. 올해로 KBO리그 입성 2년차를 맞는 톨허스트는 지난 시범경기 2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2.25로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KIA를 상대로도 강했다. 톨허스트는 2025시즌 KIA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 올린 6승 중 2승을 KIA 상대로 뺏어냈다.

LG는 지난 주말 홈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뼈아픈 연패를 떠안았다. 28일 개막전엔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29일 2차전엔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마운드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대신 타선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만큼,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많은 이닝을 끌어주는지가 관건이다.

톨허스트는 이날 90개 안팎의 투구수를 소화할 예정이다. LG는 당초 개막 2주차 주 2회 등판을 염두에 두고 톨허스트를 이날 선발투수로 배치했다. 일요일 경기에 손주영을 투입할 계획도 있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톨허스트가 예정대로 주 2회 등판을 소화할 전망이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는 작년보다 훨씬 좋다. 우리 팀 에이스라고 생각한다"며 각별한 신임을 보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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