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성경과 채종협이 엇갈린 진실의 끝에서 찬란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오는 4월 3일 최종회가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이하 '찬너계')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앞서 선우찬(채종협 분)은 차수진(이주연)으로부터 자신이 송하란(이성경)의 전 남자친구이자 룸메이트였던 강혁찬(권도형)을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 제공자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와 함께 송하란은 선우찬이 자신을 속여왔다는 배신감과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과거 선우찬은 강혁찬의 부탁으로 송하란과 메시지를 대신 주고받으며 ‘강혁찬인 척’ 관계를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깊은 교감을 나누게 됐고, 이는 현재 관계를 무너뜨린 결정적 균열의 시작이 됐다.
이후 송하란과 재회한 선우찬은 반복되는 ‘기억의 빈칸’ 속에서 ‘기억의 1인치’를 마주하며 또 다른 진실의 존재를 깨닫기 시작했다.
특히 강혁찬이 입원 중이던 병실에서 차수진과 함께 있었던 과거, 그리고 송하란과 연락을 대신해왔던 사실을 강혁찬에게 털어놓는 과정에서 벌어진 충돌은 결국 폭발 사고의 단초가 된 것으로 드러나며 파장을 키웠다.
연수의로 한국에 돌아온 차수진은 선우찬을 ‘사고의 원인 제공자’로 단정지었고, 머릿속 파편과 기억 왜곡에 시달리던 선우찬은 결국 자신의 잘못을 확신하게 된다.
더 이상 송하란의 곁에 설 수 없다고 판단한 선우찬은 ‘체험판 끝’이라는 메모만 남긴 채 자취를 감췄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최종회 예고
하지만 선우찬이 사라진 이후 극도로 불안해하는 차수진의 모습, 그리고 선우찬이 기억 왜곡에 시달리고 있다는 의국 브리핑까지 더해지며 지금까지 드러난 기억이 과연 온전한 진실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과연 선우찬은 스스로를 옭아맨 기억의 실체를 바로잡고 그날의 진실과 온전히 마주할 수 있을지 ‘기억의 1인치’ 마지막 퍼즐에 관심이 쏠린다.
송하란은 선우찬을 향한 진심이 무너진 순간, 다시 겨울 속으로 돌아갔다. 그럼에도 선우찬을 완전히 지워내지 못한 채 남아 있는 감정과 마주하게 된 그녀는 결국 그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선우찬의 흔적을 발견한 송하란은 그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분노와 배신,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사랑 사이에서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두 사람이 다시 마주 서게 될지 최종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네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사랑의 얼굴을 그려왔다. 수두증 수술을 앞두고 박만재(강석우)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김나나(이미숙)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와 황혼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나나 패밀리를 향한 죄책감을 내려놓은 연태석(권혁)과 그에게 직진해온 송하영(한지현), 입스와 재활 위기를 겪고 있는 차유겸(김태영)과 송하담(오예주)까지 각기 다른 선택의 기로에 선 이들의 관계 역시 결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찬란한 너의 계절에’ 최종회는 10분 확대 편성되어 오는 4월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